개막주제공연 <휴먼, 그곳의 노래> 잔디마당 20:30
우리는 매번 미처 예측하지 못한 상황과 마주한다. 물론 이제 안다. 앞으로 늘 험난할 것이라는 걸.
익숙한 건 뒤로하고, 내가 몰랐던 새로운 일을 시도해본다. 그렇게 우리는 새로움을 맞이하기 위해 기꺼이 충돌하여 맞선다.
무슨 일이든 늘 처음이 있어야 하니까.
예술과 함께 공존하는 인간의 활기와 생명.
나를 나답게. 인간이 인간답게. 깨어있는 존재로 만드는 것이 바로 예술이다.
연 출 / 김지영 조연출/ 장윤미 안 무/ 박광호
출연진 / 김정영 , 김주아 , 장재석, 주경하, 이루, 윤은숙, 윤혜진, 서다은, 정현지, 김슬기, 조현경
초청공연 I 아프리카와 마주하다. 젬베와 함께 춤을 잔디마당 16:30
l 충북민예총 한국아프리카춤연구소
오늘날 대중매체를 통하여 아프리카에 대한 단편적인 이미지를 접하다 보면, 아프리카의 오랜 역사와 다양한 국가, 지역, 민족, 문화에 대한
올바른 인식 없이 많은 오해가 쌓여간다. 아프리카 여러 나라들의 전통악기와 노래, 춤을 통하여 아프리카의 다양한 문화를 관객들에게
소개하고 다문화의 개념을 후진국과 연결짓는 사고방식을 나와 다른 것을 이해하고 인정할 수 있는 인식 전환에 기여하고자 한다.
젬베.코라 : 정현진 / 발라폰,은고니 : Yacouba Diabate / 보컬,댄서 : 곽은혜 / 둔둔 : 조재은 / 댄서 : 나예린
초청공연 II 오! 금남식당 잔디마당 18:00
l 극단 토박이
금남관 주인인 오금남이 식당을 물려 줄 새 주인을 뽑기 위한 경연과정을 통해, 80년 오월 주먹밥의 공동체정신과 나눔의 의미를 자연스럽게 알게 되는 작품. 금남관의 새 주인을 선정하는 여러 미션에서 후계자들과 젊은 셰프들이 자신만의 자리에만 욕심을 낼 뿐 진정한 음식을 만들지 못한 모습을 보고 마지막 미션을 제자들에게 준다. 마지막 미션은 '주먹밥을 만들어라' 오금남은 제자들에게 자신이 겪은 80년 오월 주먹밥 이야기를 들려줌으로써 음식에 담아야 할 진정한 맛과 정성 그리고 삶의 가치를 깨닫게 한다.
원작 : 박정운 각색 : 극단 토박이 연출 : 박정운 출연 : 임해정, 박정운, 강중원, 박경단, 고영욱, 이종경
음악 : 박문옥, 기춘희 무대 : 류상근, 임홍수 스텝 : 송은정, 나창진, 조수현
초청공연 III 세계의 역사 속 피어난 노래 잔디마당 20:00
l 대구민예총 다원예술위원회
올해로 창단 13주년을 맞이하는 다원예술위원회는 국악과 서양음악, 무용, 퍼포먼스를 융합하여 예술성과 대중성을 겸비한 공연물을 구현하는 활동들을 해오고 있다. 특히 <세계의 역사 속 피어난 시민의 노래>는 세계 각국의 시민정신이 살아있는 노래들을 엄선, 편곡하여 발표한 콘서트로 성악가, 뮤지컬배우, 무용수들이 어우러져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였다. 이렇게 재탄생된 곡들이 일회성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각 지역, 각국으로 널리 퍼져나가 많은 사람들의 입에서 불리기를 희망한다.
테너: 김주권 / 소프라노: 이보나 / 바리톤: 홍제만 / 엘렉톤: 마쯔에다 루미 / 피아노: 송지은 / 해설: 배한나